1200만원 잃고 중고나라사기까지 도박에 빠진 청소년들 https://www.chamgamb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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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20-08-09 14:19본문
스스로 도박 문제를 인지하고 상담을 받은 경우 뿐만 아니라 도박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청년들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4~2018년 도박중독으로 진료받은 환자 5113명 중 20대와 30대 환자는 총 3465명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했다. 10대와 20대 환자는 2014년 199명에서 2018년 479명으로 5년간 2.4배나 늘었다.
도박에 중독되는 청년들은 매년 늘고 있다. 도박중독 진료환자 중 20·30세대의 비율이 가장 많고 도박문제에 대해 상담을 하는 인원 중에서도 20·30세대 청년 비율이 가장 높은 상황이다. 도박중독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를 고려하면 실제 '청년 도박중독자'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산된다.
9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 따르면 개인상담 서비스 이용실적은 2015년 2만2212건, 2016년 3만8515건, 2017년 4만2798건, 2018년 4만4855건, 2019년 4만9353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올해 들어 더욱 가팔라졌다. 도박문제 전문 상담 전화 헬프라인을 통해 전국 각지 센터로 접수된 국내 상담 건수는 2017년 1만2089건, 2018년 1만2091건, 2019년 1만4849건이었으나 2020년 8월 현재 이미 9650건을 넘어섰다. 매년 평균 헬프라인 상담 건수의 절반 이상이 상반기에 몰린 것이다.
특히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의 비율이 높다. 2019년 기준 30대가 34.2%, 20대가 31.4%로 전체 서비스 이용자 60%를 훌쩍 넘겼다. 이어 40대(15.1%), 10대(9.3%), 50대(6.4%), 60대(3.0%), 70대 이상(0.4%) 순이었다.
'미래의 2030'인 10대의 도박 상담도 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10대의 도박 상담 비중은 2015년 1.8% 수준에서 2019년 9.3%로 4년 사이 10배 가까이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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